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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障害)는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장해인(障害人)은 분명히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비장해인들처럼 책임 있는 존재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울러 장해인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는 비인간적인 대우며, 사회적응문제, 결혼문제, 자녀양육문제 등의 불가피하게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 뿐 만 아니라, 생존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가중되고 있는 장해인들의 고통은 한편 나누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장해인들의 아픔을 특정한 개인에게 그 책임을 미루기 전에 조금이라도 덜어주며 더불어 나누기 위해서, '안동농아인교회'의 '이종만 목사'와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자 오랜 기간동안 기도하며 애써오던 중, 기독교 정신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이. 랜드 그룹(회장, 박성수)'의 '사회복지법인 한세'의 지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장해인들을 사랑하며, 장해인 직업재활 및 자활자립을 도모함은 물론 나아가 국가적 견지에서의 사회복지 실현의 한 방안을 구체화 하고자 나눔공동체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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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4.05.21/09:24 오전 조회 : 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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