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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10:41 오전 조회 : 1388 |
전북 김제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경로당환경정비, 건강도우미, 복지관환경정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김제시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로 각종 공공부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활성화되지 않아 올해 2억2300만 원을 투입, 근로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도우미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민간위탁을 통한 복지도우미로 일자리 사업을 구분하여 시행되고 있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장애인단체, 근골격계질환이 있는 장애인 등으로 행정도우미 20명(12월), 복지도우미 31명(9월)이 해당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주거환경개선, 경로당환경정비, 건강도우미, 복지관환경정리 등의 사업을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풍동, 요촌동 지역의 경로당 31곳을 찾아 거미줄 제거, 창문창틀청소, 싱크대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호응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참가자들은 삶의 의미, 삶의 활력소, 삶의 지혜, 생활의 터전으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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