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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10:35 오전 조회 : 1129 |
20일부터 서울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FM104.9MHz서 청취가능
그동안 AM에서만 청취할 수 있던 KBS 3라디오가 오는 20일부터 FM시대를 맞이하며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AM639KHz로 확대 변경해 방송해오던 KBS 3라디오는 20일부터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FM104.9MHz의 주파수가 더해지며 깨끗한 음질로 장애인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KBS 3라디오는 FM시대를 기념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릴레이 FM개국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KBS 3라디오 개국축하 기념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국회의원, 장애인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4~6시까지 KBS 라디오 공개홀서 진행되는 FM개국기념 특집공개방송 ‘사랑해요 3라디오’에는 설운도, 주현미, 비스트, 케이윌 등이 출연해 3라디오 FM개국을 축하한다.
이밖에 KBS홀 광장에서는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바자회가 개최된다.
새싹채소, 고춧가루, 된장, 흑마늘 등 식품을 비롯해 천연비누, 향초, 도자기, 천연염색물품 등이 바자회 물품으로 준비돼 있으며, KBS 인기 아나운서와 가수, 탤런트 등이 기증한 물품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부대행사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점자명함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10명이 현장에 오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마시연을 펼쳐 한낮의 피로를 덜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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