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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4:47 오후 조회 : 970 |
'LPG 가격담합' 소송 가나
참여연대, 피해 당사자 모집
LPG 업계의 가격담합 관행이 소비자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7일 참여연대와 업계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계기로 LPG 가격 담합으로 인한 피해 당사자들을 모집해 담합업체들을 상대로 피해회복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택시업계도 대정부·국회 건의활동 등을 통해 손해배상 소송을 강력히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는 "과징금은 부당이득 환수 성격만을 가져 국고로 환수될 뿐, 소비자들의 피해회복은 방치될 수밖에 없다"면서 "담합으로 인한 피해자는 장애인과 택시기사, 국가유공자 등 서민들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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