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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애인 의복 전시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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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4:15 오후 조회 : 979 |
" 장애인 위한 수선서비스 등 필요성 알리는 자리 "
서울특별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운동장 옆 서울패션센터 4층 전시실에서 '장애인 의복 관련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기성복을 착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류기업이 수선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안선영 마이리오 대표, 정연희 군산대 교수 등 서울 모델리스트 컨테스트 수상자 8명과 척수장애·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모델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기장이 길거나 어깨 부분의 여유가 없는 기성복을 입었을 경우 나타나는 문제를 보여주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사진자료로 보여줄 예정이다.
심일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시회가 옷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다른 몸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의류기업에게는 전문분야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릴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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