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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학생들 경향갤러리서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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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1:49 오후 조회 : 995 |
충청북도 충주성모학교와 청주맹학교 시각장애 학생들이 사단법인 동의난달 운숙미술회의 초청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경향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15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시각장애 학생 중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특수학교 중 충주성모학교와 청주맹학교, 인천 혜광학교 등 3개 학교가 초청됐다.
출품작품은 충주성모학교에서 한지를 이용한 공예작품 4점과 조합토를 이용한 공예작품 5점을, 청주맹학교는 그림, 부조, 환조 등 7점이다.
특히 이 학생들의 작품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해 관람인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성모학교는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다음 달 23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학교 자체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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