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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위한 애니컴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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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1:46 오후 조회 : 903 |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위한 애니컴 페스티벌
삼성전자가 전국의 중ㆍ고교 시각장애인 학생을 위한 컴퓨터 경진대회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 2009’를 개최하고 지난 2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나눔경영 차원에서 2005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습득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컴퓨터 경진대회. 전국 7개 맹학교에서 선발된 중?고고생 77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가자가 한 장소에서 모여 대회를 진행하지 않고 애니컴 홈페이지를 통해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상자는 학교마다 금상?은상 각 1명씩, 동상 2명 등 총 28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약 1시간 안에 장애인복지, 일반상식 등의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활용 능숙도와 단축키 적용 방식 등을 측정하게 된다.
참가 학생은 각 학교 선생님의 감독 아래 애니컴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제를 내려받은 뒤 정답을 찾았으며, 학교별 답안은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로 전송됐다.
행사를 준비한 삼성전자 컴퓨터교실 김병호(43?시각장애 1급) 강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방식을 바꿔 보다 많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의 정보검색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7년부터‘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을 운영, 2002년에는 집합교육에서 온라인교육으로 형태를 바꿔 ‘애니컴’(http://anycom.samsunglove.co.kr)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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