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10.27/5:42 오후 조회 : 923 |
영화진흥법 개정안 발의…장애인계 환영
한국영화에 한글자막을 삽입해 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영화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발의되자 장애인계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40명은 지난 14일 영화상영관 경영자로 하여금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경우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한글 자막을 함께 상영하도록 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영화진흥금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아인협회는 15일 “고흥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화진흥법개정안은 한국영화를 보고 싶었던 전국 35만 농아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따라서 국회는 장애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저버리지 말고 발의된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농아인협회는 “정부와 유관 기관은 영화관에 이동장애인 편의시설 강화와 FM보청장치도입 추진, 화면해설서비스 실시도 단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 |
|
|
|
|
|
글쓴이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