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10.27/5:39 오후 조회 : 1038 |
장애인부모, 장애인연금제 도입 촉구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복지 선진화를 위한 조속한 장애인 연금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14일 오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포함해 3천여명의 장애인 및 장애인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연금제도'를 주제로 제 2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이날 장애인부모들은 장애인부모회관 건립 등의 12가지 항목을 담은 '2004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 "장애인과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부모회관을 건립하고, 중증장애인들에게 후견인 제도를 도입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고용장려금 축소조치를 취소할 것"등을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LPG세금지원제도는 면세제도로 전환해 잡음을 없애고 장애인과 가족차량은 휘발유와 경유 등 모든 차량에 면세제도를 도입해달라"며 "차량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는 노인들과 같이 매월 교통수당을 지급해 차량소유자들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철도청 관할 전철역에 엘리베이터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시내·외 버스는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택시를 증차하고 장애인택시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전문인력과 장비와 진단기구를 구비한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인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해 병원에서 진단 시 소요되는 고가의 추가비용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제시했으며 "한국재활복지대의 학과를 개편해 장애인들의 취업이 용이한 학과를 신·증설하고 장애인학생들의 입학비율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
| |
|
|
|
|
|
글쓴이
제 목 
